사도
관람일 2015.10.18(일) 09:40
관람장소 CGV
평점
장르 드라마
감독 이준익
출연 송강호(영조), 유아인(사도세자), 문근영(혜경궁 홍씨)
개봉일 2015.09.16

영화 사진:

영화 스토리/전개

사도 스틸컷02
역사는 알아야하고 흥미도 있었지만 게을러서 제대로 공부도 안했고 잘 몰라서 항상 사극이나 드라마로 배웠던 역사…
이 역사의 재미를 그리고 소중함을 학창시절에 알았더라면 아마 많이 알고 공부를 했을지도 모르겠다.

조조로 영화를 보게 된 영화. 귀찮니즘을 물리치고 본 영화..ㅋ
더 일찍 보려고 햇던것은 실패로 끝나고 9시40분 영화로 보게 되긴 했지만 그래도 조조임!ㅋ

여튼 사도를 사람들이 평을 못한사람들도 많고 유아인의 연기력만 칭찬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치만 영화의 전반적인 내용은 아버지와 아들이 갈등과 잘못된 사랑표현이며 교육방치을 얘기하는 것이였다.

영화는 사도가 영조를 죽이려고 하는 장면부터 시작된다.
그러면서 자기를 죽이려는 것을 알고되고 사도에게는 자결을 하려고 하지만 자결을 못하고 안한 사도에게
뒤주에 가두게 한다.
그러면 하루 하루 지날 때마다 과거의 영조와 사도의 장면들이 나온다.

사도 스틸컷09
처음에는 사도가 영특해서 좋아했던 영조였지만 사도가 공부에 흥미를 잃으면서 노는 모습을 보고 실망하는 영조.

그래도 자식이라고 보위를 물려주는 듯 하지만 그건 마음에도 없는 소리인 것을 송강호(영조)가 연기를 잘했다.
점점 잘못된 사랑방침과 영조와 사도의 갈등 그리고 그걸 바라보는 정조.
사도 스틸컷05

사도 스틸컷06

영조는 사도가 마음에 안들기 시작하자 옷고름 조차도 마음에 안들기 시작했다. 사도는 또 하나의 상처를 받는다.
그리고 아들을 지키기위해 강해지는 혜경궁(사도의 아내-문근영) 그렇지만 사도는 거기에 또 상처를 받는다.
자기의 아내는 자기보다도 자기의 아들을 먼저 챙기는 모습에서 말이다…

사도 스틸컷13
사도는 영조를 죽이려고 갔지만 영조와 자기의 아들 정조가 얘기하는 것을 듣고 들고 갔던 칼을 내려놓았다.
처음에 뒤주에 갇힌 사도는 답답함에 발로차 탈출하기도 했다.
하지만 영조는 다시 뒤주에 사도를 넣고 더 두꺼운 널판을 바꾸고 꽁꽁 뒤주를 묶어 버렸다.
뒤주에 갇혀 8일만에 사도는 죽은 후 思(생각할 사) 悼(슬퍼할 도)로 바꾸게 된것이였다.

사도 스틸컷08
정조는 눈치도 빨랐고 또 영특하기도 했다.
사도가 “공부가 그리 좋으냐?” 질문에 영조에게 사랑받기 위해서 한다고 했다.
돌려말하면 어쩌면 아버지가 안쓰러웠던 정조 그리고 살아남기 위해서 더욱 더 공부를 한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사도 스틸컷07
사도가 죽은 14년이 흐른 후 정조가 왕위에 올랐다.
소지섭으로 변신을 했는데;; 넘 급 늙어버린 사람이 되버렸다;;

결론

영조가 좀 더 사도에게 여유를 주고 관대를 했더라면 오히려 더 공부를 잘할 수 있었을 것이고
정신질환 같은 현상도 안오지 않을까? (이 영화에서 사도는 자신이 하는 것을 “울화”라고 표현을 했다.)
물론 영조가 힘들게 왕에 오른만큼 그리고 자신의 콤플렉스로 인해 비극이 된 사건이기도 했다.
처음에 사도가 영특해서 기대가 컷던만큼 실망이 큰 법..

공부도 좋아했지만 노는것도 좋아했던 사도이다.
그런데 아버지의 칭찬에 목이 말랐고, 아버지의 사랑을 그리워했는데 그러지 못해 오히려 더 삐딱하게 나간 비련의 주인공 같다.
이 부분은 지금 현재 부모들도 잘 알아야할지도 모르겠다. 사교육은 어쩌면 자식에게는 오히려 더 실패감을 주고 정신질환을 오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말이다.

사도 스틸컷03

사도 스틸컷04

사도 스틸컷10

사도 스틸컷11

사도 스틸컷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