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이 좋아서 영화도 좋았던 것일까? 애뜻함이 들어있는 영화고 첫사랑의 기억을 다시 불러오게 만든 영화이다. 영화 중에 제일 기억이 남은 대사는 “꼭 해피엔딩이어야만 하나? 중요한 건 이야기 그 자체인데.” 이 대사였다.
올해는 유난히 우리나라 현실에 대해서 많이 나오는 거 같다. 이 영화는 현실을 그대로 반영한듯한 느낌이 들었다. 영화가 극단적으로 간 것이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스토리는 괜찮았다. 연기력이 조금 아쉬웠고 끝이 아쉬었다.
인간들이 나가고 펫들의 사생활을 잘 표현한 영화이다. 또한 주인들이 나가고 펫들은 주인만 기다리고 주인의 관심과 사랑을 항상 받고 싶어하는 것을 잘 표현했다.
확실히 이병헌은 연기는 잘하긴 하는거 같다. 영화는 베트랑과 다른 재미가 있다.
그리고 오히려 베테랑보다 더 현실적인 영화이다.
자기의 이익을 위해 자기의 출생을 위해서 줄을 잡고 방관하고 더러워지는 것이 잘 표현된 영화이다.
상위층에서는 더럽게 노는 것이 길지도 않고 짧게 강렬하게 나왔으며,
오늘의 적이 내일의 친구가 되는 것이 잘 그려진 영화이다.
특히 언론, 정치, 돈이 모이면 엄청 무섭다는 것을 잘 나타낸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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