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 앨리스
관람일 2015.05.27 (수)
관람장소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평점
장르 드라마
감독 리처드 글랫저, 워시 웨스트모어랜드
출연 줄리안 무어, 알렉 볼드윈, 크리스틴 스튜어트, 케이트 보스워스
개봉일 2015.04.29
앨리스가 희귀성 알츠하이머 걸리게 되고 가족들고 헤쳐나가는 모습을 그린 영화이다.
줄리안 무어가 이 역에 대해서 그리고 앨리스에 대한 캐릭터에 잘 표현을 해냈던 것 같다.앨리스는 처음에는 태연하게 행동을 했고 이겨낼 수 있다고 판단했던 것 같다.
그렇지만 조금씩 자기가 행복했던 추억, 그리고 주변 사람들까지 잊어먹을까봐 두려움에 느끼기 시작한다.
일을 그만두고 시골로 내려가서 치료에 전념을 다한다.
혹시 잊어 먹을까봐 노트북에 자기가 영상을 녹화를 하고 혹시 모를 대비도 한다.
이런 것을 보면서 똑똑한 대학교수가 잘 어울린다고 판단했다.
똑똑하기보다는 지혜로운거 같다.
앨리스가 또 멋있던 것은 그 병으로 인해서 위축이나 두려움만 느낀 것이 아니라 당당하게 알츠하이머에 이겨내려고 했던 모습들이다.

어떤 모습이든 자기 스스로에게 당당한 모습이 제일 아름답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매일같이 당당할 수는 없다. 무너질때도 있고 힘들어할 때도 있고 다 내려놓고 아무것도 안하고 싶을 때도 많겠지만
매일 하루 하루 죽지 못해서 살고 재미없게 사는 것보다는 스스로에게 당당하고 하루 하루 활기차고 의미있게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