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줘(gone girl)
관람일 2014.11.15(토) 21:45
관람장소 CGV
평점 별점별점별점별점별점
장르 스릴러
감독 데이빗 핏처
출연 벤 애플릭, 로자먼드 파이크
개봉일 2014.10.23
이 영화 보기 전에 많은 말들을 들어서 보기 싫고 그냥 또 하나의 사이코 영화이고 잔인하기만 할 거라고 생각을 가져서 안 보려고 했던 영화이다.
인터스텔라를 보려고 했지만, 사람도 너무 많아서 이 영화가 궁금해서 보게 되었다. 상영시간이 2시간 30분이지만 시간 가는줄 모르게 집중을 하게 된 것 같다.
스틸샷

에이미를 찾는 게시판앞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닉

처음에 영화 볼 때는 그전에 여자가 사이코인것을 알아서 이런 식으로 사이코가 되고 남자가 잘못을 했구나 그래서 저럴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그렇지만 반전의 반전이 있는 영화였으며, 흔하지 않는 여자 사이코 패스를 잘 그린 영화였다.

어떤 계기로 된 사이코 패스였던 거 같다. 그래서 사람들이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었던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여기 나오는 모든 배우들의 연기력은 좋았다. 특히 에이미 역을 한 로자먼드 파이크 이 사람은 사이코패스를 제대로 보여줬었다.

스틸샷

환하게 웃고 있는 에이미

스틸컷

한 손에 머리를 짚고 어딘가를 응시하는 에이미

에이미는 과거속에서 부모님들에 의해서 자기가 아닌 부모님이 원하는 자식을 살았던 것처럼 자기의 자아를 찾아가고 있었던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었었다.
어느 누구나 행복을 추구 하듯이…
에이미는 도적으로나 법적으로 하면 안될 일이 일어나기전에 부모님이 했던 행동들 그리고 남편이 자기 제자와 바람이 난 것을 보고 사춘기 소녀처럼 반항(?)이 사이코 패스가 된 것은 아닐까라는 생가이 든다.
이 영화를 보고 많은 여자들은 생각을 해야 할 것이며, 남자들 또한 여자가 그렇게 되기 이전에 남자들 보단 감성이 풍부하고 외로움이 많은 것을 알아야할 것이다.

간단히 영화에 대해 평을 한다면:
이 영화는 현실성 없는 영화도 아닌 것 같고, 생각을 많이 안해도 이해될 수 있는 영화인것 같고,
잔인하거나 야한장면은 필요한 만큼만 넣었으며, 또 하나의 반전이 있고 영화의 흐름이 지루하지도 않고 배우들이 연기를 못해 집중을 깨지도 않는 영화였다.

스틸 컷

스틸샷

심각한 표정으로 이야기를 주고 받는 사람들과 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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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이 태너 볼트와 이야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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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를 쓰면서 생각하고 있는 에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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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에 등을 기대어 지긋이 닉을 바라보는 에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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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앤디 하디(에밀리 라타코스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