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포스터
관람일 2015.08.08(토) 27:00
관람장소 CGV
평점
장르 액션, 드라마
감독 최동훈
출연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 특별출연: 조승우, 김해숙
개봉일 2015.07.22

영화 사진:

영화 스토리 / 전개

다들 암살을 봤다고 하여 뜬금없이 새벽3시에 영화를 보게 되었다. 시간이 늦은만큼 확실히 사람들이 없고 베테랑 등 다른 영화들이 개봉해서 그런지 보려는 사람이 별로 없었던거 같다.영화는 염석진(이정재) 와 안옥윤(전지현) 어머니가 도망가면서 영화는 시작된다.
도망가면서 염석진은 잡혔고, 안옥윤의 어머니는 사살이 되었다. 그것도 자기 남편 강인국(이경영)의 집사(김의성)에게 말이다.
염석진은 감옥에서 도망나왔다고 하면서 다시 김구가 있는 만주로 간다.
염석진이 김구과 김원봉(조승우)를 만나고 다음 암살 타겟이 생겼다. 그 타겟을 위해서 사람을 모집 하게 된다.
이 세명을 모집하러 돌아다닌 사람은 염석진이였다.
모인사람은 한국 독립군 저격수 안옥윤, 폭탄 전문가 황덕삼(최덕문), 신흥무관학교 출신 속사포(조진웅) 이렇게 세명이다.
속사포(왼쪽), 안옥윤(가운데), 황덕삼(오른쪽) 암살 이전에 기념사진
안옥윤이 처음 접하는 장소인 미라보 여관에서 하와이 피스톨(하정우)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프랑스의 검문을 피하기 위해서 부부역할을 임시로 한다. 이것이 인연이 되었다.세명이 모여서 경성으로 갔고 동선을 파악하며 계획을 짜기 시작했다.
경성에 입성한 안옥윤, 속사포, 황덕삼
하와이 피스톨은 이 세명을 죽여달라는 염석진의 의뢰를 받아서 역시 경성으로 간다.
안옥윤은 아네모네 마담(김해숙)에게 안경을 새로 맞추라고 건의를 받아서 안경집에 갔다가 쌍둥이 언니가 안옥윤을 보게 된다.
아네모네 마담세명이서 강인국과 카와구치 마모루를 죽이려고 했지만 실패를 하고 만다.
이 실패로 인해서 황덕삼과 기무라(김인우)가 죽게 되었다. 속사포는 암살하는 그 날 전에 하와이 피스톨과 만나서 격돌을 하였고 여기서 부상을 당하게 된다.
그 후 안옥윤은 도망을 다니고 하와이 피스톨의 도움을 받아 치료를 하게 되게 되었다.
병원에서 치료 받은 안옥윤을 도망을 가서 자기의 거처로 돌아갔고, 하와이 피스톨은 병원에서 나오면서 카와구치 마모루의 아들(박병은)에게 결혼 경호 의뢰를 부탁받는다.
경성을 가는 기차안 하와이 피스톨(왼쪽), 포마드&영감 (오른쪽) 사진
카와구치와는 경성으로 오는 도중 기차에서 잠깐 만난 사이였다.
카와구치

쌍둥이 언니가 안옥윤을 보게 됨으로써 또 하나의 사건이 일어난다.
집사의 보고로 인해서 안옥윤의 거처를 알게 되었고, 강인국이 직접 안옥윤거처로 찾아가서 죽여버린다.
사실 강인국이 오기전에 안옥윤의 쌍둥이 언니가 와서 안옥윤을 자기네 집으로 데리러 가려고 먼저 방문을 했는데 강인국은 자기 딸인 미츠코(전지연 1인 2역)를 못알아보고 죽이게 되고 안옥윤은 이것을 목격하게 된다.
안옥윤은 쌍둥이 언니의 집으로 들어오라는 권유에 안들어가려고 했지만 강인국을 죽이기 위해서 들어가게 된다.
그 다음날인 미츠코의 결혼식일때 아무의심없이 신부로 들어갈 수 있게 된다.
하와이 피스톨도 전날에 카와구치에게 받은 청첩장때문에 총기를 가지고 의심없이 식장까지 들어가게 되었다.
속사포가 식장에서 암살을 하려고 한다.
이 식장에서 부상으로 사라진 속사포가 나타고 먼저 식장을 개판으로 만들어버린다.
하와이 피스톨도 나서서 안옥윤을 돕게 된다.
하와이 피스톨이 총을 쏘는 장면
식장에서 속사포는 죽음을 맞게되고, 안옥균은 카와구치 마로루를 사살하고 하와이 피스톨이 강인국을 죽인다.
그 후 도망나서 아네모네로 가서 비밀통로를 가려고 하지만 나가면 죽임을 당할 것을 안 하와이 피스톨은 염석진이 안옥윤이의 정체를 몰라서 인질로 내보냈고 하와이 피스톨과 영감(이름은 포마드)는 비밀통로로 청계천 하수구로 나온다. 그렇지만 염석진은 그것을 예상하고 미리예상하고 와서 둘을 사살을 한다.
여기서 말도 안되는데 총을 쏘는데 빨리 죽지도 않아서… 하와이 피스톨은 총을 맞으면서도 걸어와서 염석진에게 칼을 꼽지만 깊게 들어가질 못했다. 총에 맞아서 힘이 다해서 그런걸로 나오는데…
걸어가는 자체가 벌써 말이 되지 않았다.

염석진은 살아남았고 곧 이후에 광복이 되었다. 광복 이후에 염석진은 반미특위(반민족행위 특별 조사위원회) 재판을 받게 되지만 김원봉(증인으로 나오려고 했다.)을 죽임으로써 무사히 풀려났다.
그러나 미리 기다리고 있던 안옥윤과 명우(허지원)가 사람이 없는 곳으로 유인해 염석진을 사살을 하게 된다.
총을 몇방을 맞았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걸음을 간 뒤 죽었다…
이게 도대체 머야 ㅋㅋㅋ
총을 맞아도 바로 죽지도 않으며 걸어갈 수 있는 자체가 현실성이 뒤떨어졌다.
이 영화에서 의문점을 만드는건 몇 가지가 있었다…
우선 마지막에 임시정부에게 독립 자금을 계속 부친 인물은 누구인지도 궁금하다. 이건 관객이 생각해야할 문제지만.. 그냥 영화에서는 별로 뜻이 없이 지나간듯한 대사였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두번째 결혼식장에서 강인국에게 “만주에서 온 언니를 왜 죽이셨어요?”라고 묻는다.
만주에서 온 것은 안옥윤이고 언니는 미츠코인데 왜 이렇게 말했을까?라는 의문이 담긴다.
그렇게 믿었던 아버지에게 죽임을 당한 언니를 같이간다는 의미로 담은것일까 아니면 신부로 들어가는건 안옥윤이지만 원래 자기 언니자리라서 그런 것일까?라는 의문점이 남는다.
아니면 “왜 언니를 죽이셨어요?”라고 질문을 한 것일까? 많은 의문점이 남는다.
세번째 마지막 장면에서 염석진이 안옥윤과 명우에게 사살 당한다. 바로 죽지는 않고 걸어가서 벌판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 배경을 무엇을 말하는지 모르겠다.
분명 빽빽한 골목과 집들이 있었다. 그렇지만 문을 열고 나가니 벌판이였다. 그리고 흰 천들이 펄럭 거렸다. 광복을 의미하는 것인지..
일본의 항복을 의미하는것인지 어떤 의미인지를 모르겠다.

이 영화에서 제일 명대사였던 것은 안옥균의 대사였다.
하와이 피스톨이 둘을 죽인다고 해도 광복이 되지 않는데 왜 죽이려고 하냐고 물어봤다.
이에 안옥균이 대답은 “둘을 죽인다고 해도 해방되지는 않지만 알려줘야지. 우리는 끝까지 싸우고 있다고” 이렇게 말했다.
캬~ 대박 명대사 그래.. 지금 당장 세상이 환경이 바뀌지 않는다고 해서 아무것도 안하는 것보다는 조금이라도 행동을 해서 상대에게 알려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저 말이 많은 생각을 담게했다.

결론

전체 영화의 연출은 좋았다. 내가볼 때는 스토리도 탄탄했다고 생각을 나름 신선했다.
픽션을 잘 만든거 같다.
연기력들도 좋았다. 난 하정우, 조정웅 연기도 좋았다. 무엇보다 안성심(진경)이 “내가 왜 눈을감나?” 이 카리스마도 좋았고, 김해숙이 염석진에게 끌려가기 싫어서 자살을 할 때 속사포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는 그 모습도 연기가 좋았다. 긴 대사와 많이 나오지 않았지만 임팩트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당연히 아쉬운 부분도 없지않아 있었지만 실망스러운 부분 중에 하나가 액션에서 좀 더 현실성이 있게 했으면 좋았을거라고 생각을 한다. 총을 맞아도 바로 죽지도 않는다. 특히 중요인물 일수록 총을 한방으로는 절대 안죽는다. 이것이 실망스러운 부분이였고 나머지는 썩 나머지 않았던 거 같다.

줄거리에 도움 되는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