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꼭 필요한 선수가 박지성이라고 생각했다.
특별히 화려한 기술이 있는 건 아니지만, 성실히 뛰면서 자기 할 일을 하고 희생을 할 줄 알며, 중요한 순간에는 골을 터뜨려 국민들을 열광시켜주었던 그런 캡틴이었다.
개인적으로 박지성을 이 한 선수를 무척 좋아해서 맨유로 팀을 옮겨지면서 시간 날 때마다 새벽에 일어나서 경기를 지켜봤던 팬으로서는 브라질 월드컵에 안 가는 것이 너무 안타깝다.
후배들을 위해서 그리고 자기 몸(무릎) 때문에 못 나가는 것이지만 참 안타깝게 생각한다.
지금 우리 국가대표 선수 중에 박지성처럼 한 명이라도 뛰는 선수가 있다면 박지성을 역시나 그리워하겠지만, 불안해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면 박지성의 은퇴에도 ‘그래 나이도 있고 무릎도 안 좋으니 후배들을 위해서.. 은퇴해도 되겠다.’ 라고 생각을 하겠지만, 내가 본 현재의 국가대표 선수들은 열심히 뛰는 모습이 안 보이고, 조직력도 없고, 투지도 열정도 없어 보였다.
유럽에서 뛴다고 기고만장해하며, 열심히 노력도 하지 않는 거 같다. 내가 직접 따라다니면서 본 것이 아니지만..
열심히 노력하면 경기장에서 보이지 않았을까?
현재 대표선수 중에 제일 마음에 드는 선수는 이청용 선수인듯하다.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어떤 성적을 낼지 모르지만 16강이라도 갔으면 좋겠다. 혹시 지더라도 ‘아 정말 악착같이 열심히 뛰었구나!’ 하고 국민들에게 전달되어서 ‘그래 고생했다! 잘 싸웠다!’ 말들이 나왔으면 좋겠다. 축구의 팬으로서 하나의 바람이다.
박지성을 그리워하는 한 팬으로서 유튜브에 박지성의 골 장면들이 올라온 것이 있어서 가지고 왔다.
- 박지성 국가대표 골 장면:
- 박지성 소속팀 및 국가대표 베스트 골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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