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드라마
감독: 이환경
출연: 차태현, 유오성,박하선
개봉: 2011.09.07

관람일시: 2012.02.04 토요일
관람장소: HOME
평점:

작년에 영화관에서 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안되어서 못본< 챔프>를 집에서 봤다
참 오랜만에 눈물을 살짝 흘리면서 본 영화가 아닐까 싶다..

다른 장면에서는 그래도 감동이고 슬펐는데 예승이(김수정)가 승호(차태현)가 앞이 안보인다는걸 알고 슬퍼하고 찾고 하는 모습을 보며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지금 나에겐 사랑스런 조카가 있었서 그런지 몰라도 정말 내딸같이 대하고 잇는데..
해주는건 없어도 말이지..

조카를 생각나면서 많이 울었다..어른 조카가 간혹 나보다 더 어른스럽고 느껴질때가 많으며 참 어린대도 생각하는게 깊은 아이다..
조카를 보면서 정말 어른으로써 창피할일도 많고 그 조카에게 배울점도 참 많은거 같다..
배움에서는 나이가 적고 많고의 문제가 정말 아닌듯하다..

다시 영화로 들어가서..
영화를 볼때 재미로 보는 영화도 좋지만 그 작가 감독의 의도도 파악하면서 보는것도 나름 나쁘지 않은거 같다..

그래서 난 장르를 안가리며 예고편도잘 안보며, 배우, 감독, 줄거리를 안보고 영화 자체를..뮤지컬 자체를 보는것을 좋아한다…

그 작품 하나의 의도되는것도 있고, 정말 그냥 관객을 웃길려고 만든 영화도 있기 때문이다..

이 < 챔프>라는 영화는 짧게말하면 인간보단 동물이 더 낫다라는 말을 하고 싶다..;;ㅋ

나도 인간이라 간혹 추악하고 악하고 그러지만 많이 반성하게 된다…그리고 많이 생각을 한다. 나만의 잣대와 편견으로.. 그리고 겉모습만 저사람의 행동만으로 그사람을 쉽게 판단하지말라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