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오랜만에 책을 읽었다.
‘평소에 책을 많이 읽어야지’ ..하면서도 잘 안읽게 되어,
바로 올해 목표가 책을 되도록 많이 읽는 것으로 뜬금없이 목표를 세웠다.
사실..
영화, 드라마의 리스트들(보고싶은거나 봤던 것들)정리 하는 중에
책들도 정리해야지 해놓야지 시작을 했는데
소장을 한 책과 읽고 싶고 장바구니 담아둔 책들은 있는데 정작 읽지를 않아
참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었었다…(굳이 그럴 필요 없었는데…
그래서 갑자기 목표를 세웠다.
위시리스트에 있는 책들을 완독으로 바꾸자고…


모든 책을 종이책으로 볼 수 없고 또한 구매를 한다고 해도 보관장소가 미흡할뿐더러
책은 항상 어디 앉아서 읽어야해서 장소상관없이 읽을 수 있는 전자책으로 읽을 수 있으면 읽자고 마음 먹었다.
기존에 크레마 카르타를 구매했었기 때문에 지하철을 이동하면서도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첫번째 읽을 책을 걷는 사람, 하정우로 정했다.
첫번째부터 에세이 책을 정해서 혹시 금방 못읽을 까 했지만 다행스럽게도 페이지 넘기는 것이 쉬웠다.
다른 에세이들 같이 공감이 안되거나 아니면 무겁거나 할 수 있는 것을 하정우 배우의 지극히 개인적인 일,
경험을 얘기하다보니 좀 더 공감이 되었던거 같다.
그래서 공감이 되었던 것들을 공유하고자 가져왔다.


짧은 서평

에세이 책이지만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인듯 하다.
그리고 하정우 사람(직업을 떠나) 좀 더 알게 된 것도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침대에서 일어나서 걷고 싶어지게끔 만든 책이기도 하다.

내 안에 갇혀 세상을 원망하고 기회를 탁하긴 싫었다.

걷는 사람, 하정우

내가 처한 상황이 어떻든,
내 손에 쥔 것이 무엇이든 걷기는 내가 살아 있는 한 계속할 수 있다는 것

걷는 사람, 하정우

본문

📝 많이 공감하는 바이긴 하다.
스스로 고백하는 경우가 정말 없다. 나도 마찬가지이다.

📝 여행의 흔적도 중요하지만 ‘쉼’도 중요하다.